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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요정병, 촬영장에서 ‘포블리’로 불려… “별명 참 잘 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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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20 14:05
2013년 11월 20일 14시 05분
입력
2013-11-20 13:58
2013년 11월 20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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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응답하라1994' 갈무리
‘삼천포 요정병’
배우 손호준이 tvN ‘응답하라1994’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성균이 ‘삼천포 요정병’에 걸렸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은 지난 20일 한 매체를 통해 “김성균은 18세 역할에 대해 부담을 못 느끼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면서 “촬영 전 감독님이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 씨에게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랬던 형이 요즘 너무 귀엽게 나온다. 심지어 현장에서는 삼천포를 ‘포블리’라고 부를 정도다. 요정병에 걸려 깜찍한 표정도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붙어있다 보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인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형이라 내가 옆에서 많이 배운다”고 설명했다.
‘삼천포 요정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블리 별명 잘 지었네”, “귀여운 별명이야”, “김성균 정말 연기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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