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고백’ 이홍기, “‘청담동 111’ 기획안보고 100% 망한다 생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8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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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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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111'

tvN '청담동111'에 출연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기획안을 처음 보고 100%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tvN '청담동111'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청담동111'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리얼 드라마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이동건, AOA, 한성호 대표 등이 출연한다.

이홍기는 "정말 처음에는 내가 '청담동 111'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이 없었다. 무엇을 위한 프로그램인지 또 소속사가 왜 이런 촬영을 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기획안을 보니 전 회사 직원이 출연진으로 같이 나오더라. 그래서 100% 망한다고 생각했고, 방송을 많이 해본 사람들과 처음인 사람이 함께 있으면 다투진 않을지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홍기는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해보니 좋은 점이 많았다. 그동안 쌓여있는 오해를 시원하고 재미있게 풀 수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회사가 재미있고 유쾌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혹시라도 방송으로 대표님 안티가 생긴다면 사실 굉장히 좋은 분이기 때문에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공개된 티저 동영상 속 '여자친구' 발언에 대해 "그 부분은 우리들끼리 자연스러운 얘기를 하다 발각된 것"이라며 "'청담동111'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얼마 되지 않아 헤어졌는데 그게 방송으로 나갔다. 요즘은 뜨겁게 사랑을 못해서 큰일이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청담동 111'은 오는 오는 22일 0시1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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