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이 극찬한 영화 ‘스파이’ 곰TV서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7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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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
영화 '스파이'
영화 '스파이' 곰TV서 볼 수 있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대표 곽정욱 www.gomtv.com)는 7일부터 영화 '스파이'를 곰TV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곰TV에 접속하여 4천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스파이'는 최근 미국 언론에게 사랑 받은 코믹 액션 영화다. 한국식 코미디가 미국 관객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미국 영화 평론가들이 만족한 영화로 큰 관심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 주인공이 출연하지 않는 스파이 영화를 봐서 매우 재미있었다(interesting). 1970년대 냉전 시대 제임스 본드 류 영화 같아 보이지만, 바람둥이 대신 공처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고 했다. 또 "요즘 CG로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신선하며 재미있는 변화(amusing, and a refreshing change)다"라고 호평 했다.

영화 '스파이'는 최고의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부인(문소리)과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설경구, 문소리가 주연을 맡았다. 설경구의 허당 이중생활과 문소리의 코믹한 이중적인 주부 모습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 액션 영화와 달리 1970년대식 스턴트 액션이 영화 속 매력을 더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는 지난 9월5일 개봉이래 누적 관객이 326만 6,641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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