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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9회, 네티즌들 환호… “그러기엔 네가 좋아져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07 14:13
2013년 11월 7일 14시 13분
입력
2013-11-07 14:03
2013년 11월 7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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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9회’
상속자들 9회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SBS ‘상속자들’ 9회 분에서는 영도(김우빈 분)가 은상(박신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은상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또래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이를 본 영도는 은상을 구해주며 “괴롭힘을 당해도 나한테 당해야지. 저딴 시시한 애들 말고”라고 말했다.
은상은 “니가 더 나쁜 놈이잖아. 나 왜 찍혔는데? 나 왜 괴롭히는데?”라면서 “나 졸부 아니야. 나 사회배려자 전형 맞다구.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이제 제국고에서 쫓겨나게 되는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영도는 태연하게 “그러기엔 네가 좋아져서”라고 고백해 은상을 놀라게 했다.
‘상속자들 9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갈수록 재밌어지네”, “너무 뻔한데 재밌어”, “내용이 좀 오글오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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