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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주유소에 버려진 최양락…무슨 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4 18:00
2013년 11월 4일 18시 00분
입력
2013-11-04 17:33
2013년 11월 4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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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건망증 때문에 남편 최양락을 버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11월 4일 방송하는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는 '11월 중년의 뇌주의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출연한 손금전문가는 팽현숙의 손금을 보고는 "두뇌선을 가로지르는 장애선이 많아 건망증이 심하다"며 "건망증이 지속되면 치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이게 다 남편을 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팽현숙은 "주유소에서 남편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그냥 출발해 버린 적이 있다. 남편과 같이 간 것을 순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고의성이 엿보인다", "남편이 없어지길 바란 것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개그우먼 조혜련은 이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를 본 박준형은 "섹시 콘셉트를 제대로 잡았다"고 평하며 "지난번 손금에서 2014년 재혼운이 나타나더니 곧 이뤄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중년의 뇌에 대한 모든 것은 11월 4일 월요일 오후 11시,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서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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