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 알고보니 임진왜란 의병장 후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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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세은, 동아 DB
사진=이세은, 동아 DB
이세은

'1대 100'에 출연한 '엄친딸' 배우 이세은의 가족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세은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부모님이 기자, 아나운서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세은은 "부모님이 M 본부 기자와 아나운서 출신이시다. 그래서 늘 어머니가 모니터를 해주면서 발음을 지적해 주신다. 발음만큼은 다른 배우들보다 바르게 할 자신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세은의 아버지 이진섭 씨는 MBC 기자 출신이며 어머니 유명수 씨 역시 아나운서 출신이다. 이세은의 어머니 유명수 씨는 1960년 대 대구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당시 '한밤의 음악편지'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런가 하면, 이세은은 지난 2007년 2월 21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을 통해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세은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왜적을 막다가 순국한 풍은(豊隱) 이홍인(1528~1594)의 후손이다.

보물 제533호로 지정된 예안 이씨 충효당인 안동 종가집이 이세은의 종가이다. 당시 이세은은 안동의 종가 집에 가족들과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 시절 별명이 '공주 쎄은'으로 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이세은,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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