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걸린 ‘대상포진’은? 3일내 병원 찾아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9일 09시 14분


코멘트
안영미. 동아닷컴 DB
안영미. 동아닷컴 DB
안영미 대상포진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상포진에 걸려 당분간 방송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영미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1,2주간 입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안영미는 오는 29일 녹화 예정인 tvN '코미디 빅리그'와 내달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N 'SNL 코리아' 등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영미가 걸린 대상포진은 대상포진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이 동반하는 발진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된 뒤에도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해 문제를 일으킨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의 한 부위에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일어난다. 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는 발진과 수포가 온몸에 퍼져 숨질 수도 있는 질병이다.

증상은 신경근(신경뿌리)의 지각신경이 있는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 수포(물집)가 띠 모양으로 나타나고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초래된다.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3일 안에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신경이 덜 손상되고 빨리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의 완전치료는 불가능하다. 신체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안영미,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