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루머·악플 이야기 도중 눈물, “힘들고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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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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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눈물.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지난 10일 방송된 SBS ‘화신’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인터넷 루머와 악플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1년간 안티팬으로부터 욕설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또 그는 “편지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선 나와 관련된 이상한 루머들이 떠돈다. 내가 (접대로) 숙박업소을 다녀서 예능에 많이 나온다는 말부터 남자 아이돌과 즐긴다는 얘기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승연은 이런 일들로 인해 가족들이 상처받는 것에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이 60세가 넘으셨는데 사랑하는 딸을 보기 위해 인터넷을 배우셨다. 그런데 그런 악성 루머들을 보시게 되는 것이 화나고 가슴이 아프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승연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승연 눈물, 악성 댓글이나 루머는 정말 없애야 한다”, “한승연 눈물, 가족들도 참 속상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SBS ‘화신’ (한승연 눈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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