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일본 도쿄돔 공연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JYJ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콘서트에 참석하며 반년 만에 세 멤버가 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JYJ의 인기가 가장 뜨거운 베트남이다. 10월24일 베트남에서 ‘아시아를 춤추게 하자’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아시안게임 PR 로드쇼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JYJ는 아시안게임 메인 테마송과 함께 자신들의 히트곡 2∼3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중국과 필리핀으로 발길을 돌린다. 11월21일 광저우와 11월 말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같은 행사에서 JYJ는 또 한 번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재 JYJ 멤버들은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영화, 뮤지컬, 해외 투어 등 개인 일정 등으로 한 곳에 모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오랜만에 세 명이 함께 해외 팬들을 만난다는 계획과 함께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연습하고 있다.
앞서 JYJ는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테마송 티저 영상에서 세 멤버가 함께 녹음하고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세 멤버가 곡 작업을 한 것은 2011년 발표한 2집 이후 2년 만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는 해외 팬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