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이상형 고백 “나서는女 싫어, 날 믿어주는 女 좋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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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가수 오종혁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세기의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클라라와 박은지, 가수 이정, 오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오종혁은 싫어하는 여성 스타일을 묻자 "나서는 여자는 싫어한다"고 밝혔고 이에 MC 박명수는 박미선과 신봉선을 가리키며 "여기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전 절 믿어주고 지켜봐주는 스타일의 여성이 좋다. 리드하는 여자는 싫다"며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클라라가 "그럼 '이건 이러면 좀 안 돼?'라고 의견 제시하는 것도 싫으냐?"고 묻자 오종혁은 "이 정도는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종혁은 똑같은 상황을 신봉선이 재연하자 "이런 건 싫다"고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 이상형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종혁 이상형 고백, 상남자 스타일이구나" "오종혁 이상형, 간섭하는 여자를 싫어하는 구나" "오종혁 이상형, 믿음이 중요하긴 하지" "오종혁 이상형, 조신한 여성을 만나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종혁은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야식 '문라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어다리와 생라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봉투에 넣고 수프를 골고루 뿌려 섞어주면 되는 오종혁 '문라이트'는 이날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공식 메뉴로 선정됐다. 반면 클라라가 선보인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이름의 소시지파스타는 방송 이후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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