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복무를 마쳤다(사진). 팬들과 취재진이 모였으나 별다른 전역 인사 없이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KCM은 당초 7월31일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반입 등 군 복무 규율 위반으로 4일 영창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전역 날짜가 미뤄졌다. 앞서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인 후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내렸으며, 후속 조치로 연예 병사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KCM의 소속사 측은 “당분간 자숙기간을 가지며 반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육군은 김무열, 이특, 이석훈 등 연예병사 12명을 2일부터 야전부대로 배치했다. 영창의 징계를 받고 있는 세븐과 상추 등도 9일 재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