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루머 해명 “견미리가 대통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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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1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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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연예계 활동에 엄마 견미리 덕을 봤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이유비는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엄마이자 배우 견미리 덕분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풍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유비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주변에서 ‘누구 딸이네’ ‘엄마 따라 배우 해야지, 엄마 있으니까 할 거 있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었다. 그래서 연예인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학교에서 시험을 잘 봐도 엄마가 시험지 빼돌려서 잘 봤다는 소문이 돌았고, 피부가 원래 하얀 편인데 엄마가 매일 우유로 목욕시켜서 하얗다고 하더라. 그런 말들이 정말 충격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모른 척한다거나 소극적으로 굴면 더 말이 많아졌다”며 “그래서 한번은 또 그런 소리가 들리길래 ‘견미리가 대통령이냐’고 일부러 큰 소리로 말했다”과 회상했다.

이유비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비 해명, 억울할만하다” “이유비 해명, 힘들었겠다” “이유비 해명, 그런 말들 신경쓰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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