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언급 “고통스러운 시간, 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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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0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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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언급.

최근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배우 한혜진이 10일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기성용의 SNS 글로 일어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은 “내가 하는 직업이나 내 신랑이 하는 직업이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지 않나”라며 “뭇매를 맞아야 할 땐 충분히 맞고 지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혜진은 “뭇매를 맞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두 사람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긴 하지만, 이게 지나면 또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분명히 찾아오리라 생각하고 있다”며 “운동선수들은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옆에서 그런 부분만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많이 배우고 성숙해서 두 사람이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의 SNS 글에 대한 징계 수위 논의 끝에 “국가대표 선수의 관리와 관련된 책무, 소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라면서 “기성용 선수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왔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을 고려하여 협회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혜진 기성용 언급에 누리꾼들은 “한혜진 기성용 언급했네… 한혜진 안쓰러워”, “한혜진 기성용 언급, 고통스럽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잘 견디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한혜진 기성용 언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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