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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시인 남편 수입없지만 괜찮다, 내가 버니까”
동아일보
입력
2013-06-28 21:57
2013년 6월 28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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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시인인 남편의 적은 수입을 언급해 화제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고민정은 "남편이 시인이면 수입이 적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수입이 없긴 없다"고 답하며 "근데 아나운서 월급으로 저금도 하고 집도 사고 세 식구가 충분하게 먹고 산다"고 말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드는 생각은 '내가 물질에 끌려 다니지 말자'였다. 내가 계속 끌려 다니면 그 물질보다 나은 게 뭔가 싶었다. 명품백 100만 원짜리 하나 사느니 10만원 짜리 10개 사서 들고 다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민정은 "남편이 연애할 때는 매일 쓴 일기와 편지로 책을 만들어서 주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일절 없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정은 "밤에 아이가 깨면 먼저 일어나서 재우고 내가 술 먹고 들어간 다음 날에 동태찌개를 끓여놓는다"고 남편 자랑을 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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