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까지 출입…‘쇼킹 연예병사’

  • Array
  • 입력 2013년 6월 26일 07시 00분


일부 연예병사 밤늦게까지 술판 등
SBS ‘현장21’ 복무관리 허점 보도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을 통해 일부 연예병사가 성매매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월 가수 비의 잦은 휴가와 탈모보행으로 연예병사의 복무기강 문제가 제기된 지 5개월 만에 또 다시 연예병사 군복무 실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25일 방송된 ‘현장21’은 두명의 연예병사가 21일 강원도 춘천 수변에서 열린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개방송을 마치고 춘천시내 한 음식점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 후 새벽시간에 성매매 업소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확인결과 이들은 실제 성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정해진 숙소에서 이탈하고, 연예병사의 영외 외출에 군 간부가 동행하지 않았으며, 연예병사가 개인적으로 휴대전화를 소지한 행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현장21’ 방송을 통해 연예병사 관리가 규정대로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연예병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