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남은 21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남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남철은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 남성남과 함께 '남철-남성남' 콤비를 결성해 국민 개그맨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남철은 지난 3월 지병인 당뇨로 쓰러진 후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21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23일 오전 6시 발인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있다.
남성남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철이 나보다 세 살 아래인데, 날 대신해 먼저 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라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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