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아내 양재선 I Believe 작사, 저작권료 덕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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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방송인 김진수가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I Believe' 저작권료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신승훈 노래 'I Believe'(아이 빌리브)에 대해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은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그 덕에 내가 예능이 아닌 연기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아내가 결혼 전에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 가사를 들어보면 많이 슬퍼진 것 같다. 아내가 메모를 많이 해서 슬쩍 봤더니 '조진 내 인생'이라고 써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진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였던 'I Believe'의 가사가 탄생한 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진수는 "(아내가) 연애 시절 빨리 낚시하고 싶어서 20분 만에 쓰고 나온 거다. 빨리 놀려고 쓴 거다"며 "바로 딱 나오는 곡이 좋은 곡이 많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진수는 아내 양재선이 조용필 19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작사했다며 "이번 앨범에 '말해볼까'를 썼다"며 "아내가 노력을 좀 더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진수 아내 양재선의 'I Believe' 작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수 아내가 양재선 씨였구나", "엽기적인 그녀 'I Believe', 양재선 씨가 작사한 거였구나", "김진수 아내 양재선 덕에 편하게 지냈군", "김진수 아내 양재선 씨 새 작사곡도 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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