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2년 연속 ‘통’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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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0일 07시 00분


JYJ가 팬들을 위해 무료 팬 박람회를 벌인다. 작년 첫 행사에 7000명의 일본 팬들이 동시 입국해 단일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팬들을 위해 무료 팬 박람회를 벌인다. 작년 첫 행사에 7000명의 일본 팬들이 동시 입국해 단일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27일부터 3000평 전시장서 박람회
김재중·박유천·김준수 작품 공개도
작년 2만2000명 참여…올핸 더 기대

그룹 JYJ가 팬들을 위해 2년 연속 ‘통 큰’ 선물을 쏜다.

JYJ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013 JYJ 멤버십 위크(Membership Week)’를 개최한다. 29일과 30일에는 팬미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팬 박람회로 팬클럽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서비스다.

JYJ의 멤버십 위크는 그 규모면에서 국내외 팬들의 화제를 모으는 공간. JYJ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면서 모두 2만2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7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내한하면서 단일 행사로는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우며 관광업계 추산 1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팬클럽 회원수가 늘어 참여 팬들의 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번 멤버십 위크는 약 3000평 규모의 전시장을 1관, 2관, 3관으로 나누어 JYJ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직접 참여한 작품도 공개한다.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JYJ의 아트 갤러리관’이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기술과 휴머니즘이 결합된 공간으로 전시장을 만들었다”며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JYJ의 아트 갤러리관’을 마련해 멤버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소속사가 주관하는 대규모 팬 서비스인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무료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기업 협찬이나 공공기관의 제안을 고사하고 MD상품도 판매하지 않는 등 상업적인 부분을 철저히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6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일본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김재중은 공연이 열리는 24일부터 26일까지 평일임에도 총 3만9000 전석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김재중은 19일 일본으로 날아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수백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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