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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김성령과의 불화 고백후, 형부 연락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15 13:54
2013년 6월 15일 13시 54분
입력
2013-06-15 08:22
2013년 6월 15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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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김성경 화해
김성령 김성경 화해
방송인 김성경이 배우인 언니 김성령과의 불화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미모의 친자매 김성령, 김성경과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김성경은 최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성령과 2년 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것에 대해 "그렇게까지 얘기할 생각은 없었다. MC들이 분위기를 몰고 갔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방송 하는 사람이니까 안다. 분위기에 휩쓸려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았다"면서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 연락이 없었다"고 아쉬워 했다.
김성경은 연락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당시 김성령의 남편 이기수 씨에게 문자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김성령은 놀라며 김성령의 말에 귀기울였다.
김성경은 "'라디오 스타' 방송 후 형부에게 문자가 왔다"며 "메시지에는 '성경아, 열심히 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더 이상 언니랑 사이 안 좋은 거 얘기하지 말아라.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단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난 '네, 형부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고 답장을 보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김성경의 말에 "그게 나를 걱정하는 게 아니고 너를 걱정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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