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설현, 오빠팬들에게 인기 폭발 ‘설현 앓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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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2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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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에이오에이)멤버 겸 배우 설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설현은 SBS 일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임주환 막내 동생 공나리 역으로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과 상큼한 이미지로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방송에서 극 중 연기자 지망생인 설현은 모델 대회 상금을 언니에게 뺏기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설현은‘난 단식투쟁 중.. 어쩌면 사망할지 모름!’이라는 문자를 임주환(공준수 역)에게 보냈다.

이에 한걸음에 달려온 임주환에게“진짜로 죽을 지도 몰라서 문자 남겼던 거에요. (사람들이) 내가 죽은 지도 모를까봐”라고 말해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설현의 감정 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연기 학원에 등록 해 주고 싶다는 임주환에게 “없는 사람 등쳐먹는 것 같아서 싫어요. 내가 오빠 대접도 안 해주는데 왜 날 동생처럼 챙겨주려고 그래요. 그러면 이 삭막하고 무서운 세상 못 헤쳐 나가요”라며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주환 ‘설현 앓이’에 완전 공감. 설현 나올 때마다 저절로 오빠 미소” “임주환에게 모질게 말할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얼굴도 예쁜데 연기도 잘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일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월~금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드라마 못난이주의보 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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