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윤후 사랑해’ 운동, 윤후 안티카페 막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1일 08시 04분


윤후 사랑해 이종혁 분노
윤후 사랑해 이종혁 분노
누리꾼들의 '윤후 사랑해' 운동이 윤후 안티카페를 닫게 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후 안티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이 공개됐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윤후 안티카페'가 일제히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8살 소년 윤후의 마음이 다칠 것을 우려, '윤후 사랑해' 운동을 펼쳤다. 윤후 안티카페 검색어를 끌어내리기 위한 것. 누리꾼들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는 한편 윤후 안티카페는 누르지 말자는 운동을 펼쳤다. 결국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이들 검색어로 채워졌다.

'아빠 어디가'의 출연자인 이종혁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 꺼라"라는 글을 남겨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논란이 이어지자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17일 카페 폐쇄합니다'라면서 '안티는 안티일 뿐, 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포털 사이트 측이 해당 카페의 접근을 차단,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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