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올해 최고기록, 4일만에 216억 원 벌어…어벤져스2 기대감↑

‘로다주·아이언맨3 올해 최고기록·어벤져스2’

‘아이언맨3’ 올해 최고기록, 4일만에 216억 원 벌어…어벤져스2 기대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한국 극장가를 점령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아이언맨3’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380개 상영관에서 220만 2252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2만 5465명이다. 개봉 나흘 만에 압도적인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또 누적 매출액만 무려 216억 8163만 7500원을 벌어들여 눈길을 끌었다. 아직 개봉한 지 한 주가 채 지나지 않은 만큼 관객몰이에 이어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언맨3’은 앞서 개봉 당일에만 약 42만 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강우석 감독의 야심작 ‘전설의 주먹’은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객 14만 2754명(누적 관객수 154만3066명)이 426개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뒤이어 ‘오블리비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런닝맨’,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 ‘송포유’ 등이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편 ‘아이언맨3’의 흥행으로 영화 속에서 다뤄졌던 ‘어벤져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영화 말미 속편인 ‘어벤져스2’가 제작될 것으로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벤져스2’는 2015년 개봉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로다주·아이언맨3 올해 최고기록·어벤져스2’ 소니 픽쳐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