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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뮤직비디오 논란 인정, “말이 많은 거 같은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26 10:15
2013년 4월 26일 10시 15분
입력
2013-04-26 10:11
2013년 4월 2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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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뮤직비디오 중 네티즌들이 지적한 장면 (영상 캡처)
가수 싸이가 자신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어린 팬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지난 25일 미국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싸이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공개됐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공시설물 훼손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데 이어 선정성논란까지 일자 싸이가 이에 대해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이어 “원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곡을 쓸 때 나의 철학이 있다”며 “건강하지만 건전하지는 말자는 것인데 어린 팬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스타일’을 통해 어린이 팬들이 내 뮤직비디오를 접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젠틀맨’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았다”고 선정성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싸이 뮤직비디오 논란 인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싸이 뮤직비디오 논란 인정! 인정할 건 해야지”, “누가 봐도 선정적이야”, “싸이 뮤직비디오 논란 인정 가인 오뎅 먹는 장면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미국에 출국해 총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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