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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무한도전 하차, 내 인생에서 가장 뼈 아픈 선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8 10:52
2013년 4월 18일 10시 52분
입력
2013-04-18 10:51
2013년 4월 18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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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가수 김성수가 ‘무한도전’ 하차 이유를 언급했다.
김성수는 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MBC ‘무한도전’ 하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수는 “2005년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건 내 인생에서 가장 뼈 아픈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초창기는 몸 개그 위주였다. 몸으로 하는 게 내게 너무 잘 맞았다. 초반 시청률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과도기 때 야외에서 스튜디오로 포맷이 바뀌더라. 앉은 채로 퀴즈 푸는 게 내 적성에 안 맞았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재미없게 하니까 슬럼프도 오고 심한 우울증도 겪었다.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던 차에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고 ‘무한도전’을 그만뒀다. 드라마에서 난 거의 대사가 없는 역할을 맡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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