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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눈물, “우리는 당신이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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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13:25
2013년 4월 14일 13시 25분
입력
2013-04-14 13:16
2013년 4월 14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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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싸이 눈물’
콘서트를 연 싸이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이 열렸다. 5만여 관객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싸이는 "내 흥망성쇠를 떠나서 가수의 신곡에 이렇게 온 나라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외에서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냐고 한다. 내가 언제부터 해외를 나갔냐"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망해도 상관없다"고 싸이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싸이 눈물'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는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 "걱정마라. 전 세계에서 통할 것이다" 등의 폭발적인 호응을 내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인이 함께 만든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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