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우빈·이종석, 스크린서도 함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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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2일 07시 00분


연기자 김우빈-이종석(왼쪽부터). 사진제공|KBS
연기자 김우빈-이종석(왼쪽부터). 사진제공|KBS
김우빈 ‘친구2’ 장동건 아들 유력
이종석은 사극 ‘관상’ 촬영 한창

24세 동갑내기 친구인 연기자 김우빈과 이종석이 스크린에서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1월 말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학교2013’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김우빈과 이종석이 스크린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대 남자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영화계에 이들의 등장은 단비처럼 받아들여진다.

김우빈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의 유력한 주인공으로 거론 중이다. 2001년 800만 관객을 모은 ‘친구’의 후속편에서 김우빈이 제의받은 역은 비참한 최후로 전편의 막을 내린 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한 남자의 성장기가 액션과 맞물려 표현된 이 역할을 20대 스타 여럿이 눈독을 들여 왔다. 김우빈은 최근 곽 감독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종석의 스크린 행보도 분주하다. 이종석은 현재 사극 영화 ‘관상’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해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 대표를 맡아 눈길을 끈 이종석은 ‘관상’에서는 조선시대로 향한다. 관상을 보며 격변기에 살아남는 송강호의 아들 역으로 사극에 도전하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영화 출연도 결정할 계획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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