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싶다’ 해외 팬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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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6일 07시 00분


배우 유승호-윤은혜-박유천(왼쪽부터). 사진제공|MBC
배우 유승호-윤은혜-박유천(왼쪽부터). 사진제공|MBC
‘해외 팬을 잡아라!’

화제 속에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사진)가 해외 인기몰이에 나선다.

‘보고싶다’는 3월28일 일본 케이블채널 DA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보고싶다’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드라마는 주인공 박유천 윤은혜의 캐스팅만으로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이미 한류스타로서 이미 다수의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어 제작사는 방송 전부터 해외 판권 관련 작업을 펼쳐왔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5일 “일본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판권을 수출했다. 일본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보고싶다’는 영어 더빙판 제작이 확정돼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진출도 노리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미국에서 현지 성우가 녹음하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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