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눈길 교통사고로 가벼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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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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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가 4일 오전 눈길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5일 밝혔다.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4일 오전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부근에서 폭설에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자이언티와 운전대를 잡은 매니저는 다행히 외상은 없고 근육통을 호소하는 정도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차량은 운행이 어려울 정도로 반파됐다.

자이언티는 사고 후 경북 김천에서 하룻밤을 묵고 당일 오후 서울로 올라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자이언티는 근육통을 호소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메바컬쳐 측은 “3월 메이저 데뷔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음반 작업을 하던 자이언티는 심적으로도 많이 놀란 상태”라며 “자이언티의 솔로 음반 출시 일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지만, 본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경과를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최근 인피니트H의 ‘니가 없을 때’를 작사, 작곡, 피처링했으며,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물음표’에 보컬로 참여,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로 사랑을 받아 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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