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류담, 폭식 실감 연기위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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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8일 07시 00분


개그맨 겸 연기자 류담. 사진출처|방송캡처
개그맨 겸 연기자 류담. 사진출처|방송캡처
개그맨 겸 연기자 류담(사진)이 연기를 위해 소식(小食)을 택했다.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식사 등 먹는 장면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류담은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캐릭터상 체형의 개성을 살려 먹는 장면이 유독 많다. 실제로도 대식가인 류담은 소품으로 나온 음식을 맛있게 해치운다. 먹는 장면 촬영 전 되도록 식사를 가볍게 해 촬영 때 최대한 맛있게 먹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식탐은 없지만 주로 폭식하는 스타일이다. 본인도 ‘일정상 식사를 잘 챙겨 먹지 못하니 촬영 때만큼이라도 잘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살찌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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