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방송사고 고백, “다른 프로그램 대본 들고… 발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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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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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송지효 방송사고 고백’

배우 송지효가 아찔한 방송사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송지효가 출연, 과거 MC로서 부족했던 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과거 김희철과 함께 MC를 봤던 케이블채널 음악방송을 언급하며 “내가 봐도 발MC를 봤다”고 자책했다.

그는 “더듬기만 했으면 다행이다. 심지어 다른 대본을 가지고 간 적도 있다. 생방송이었는데 방송사고나 다름없었다. 다행히 희철 씨가 마무리를 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지효는 “그게 첫 MC였고 악몽이었다”며 “이후 한참 있다가 ‘인기가요’ MC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때 ‘인기가요’ PD님이 지금의 ‘런닝맨’ PD님이다. 내게 ‘기회를 준거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것이 쌓여서 지금까지 인연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지효 방송사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송지효 그때 MC본 거 기억난다”, “송지효 방송사고 고백 귀엽다”, “역시 김희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이현, 박광현, 손담비, 오승은, 신사동호랭이, 광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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