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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하정 유산 심경, “내 안에서 생명이 죽었다는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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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0:39
2012년 11월 28일 10시 39분
입력
2012-11-28 10:34
2012년 11월 2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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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이하정 유산 심경’
아나운서 이하정이 유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배우 정준호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몰래온 손님’으로 그의 아내 이하정이 깜짝 등장해 변함없는 부부애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하정은 유산을 겪으며 느낀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몇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8시 뉴스를 진행할 때였는데 내 안에 숨을 쉬지 않는 생명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축하도 해줬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되니까 그걸 쉽게 밝힐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하정은 “둘이 있다가 셋이 됐는데 다시 둘로 가니까 마음이 허해졌다. 한 달 내내 울었다”며 남모를 아픔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자신의 글로벌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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