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싯그룹, 첫 미국 투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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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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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미디어아트팀 ‘태싯그룹’이 첫 미국 투어에 도전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싯그룹은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약 보름 동안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 시카고의 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초청 공연을 벌인다.

태싯그룹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과 전자음악가 장재호를 멤버로 하는 미디어아트팀이다.

2008년 미술계와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결성된 태싯그룹은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2011년에는 덴마크 ‘아르후스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해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태싯그룹 측은 “한글, 게임 등 어렵지 않고 친숙한 소재를 음악과 미술로 승화시킨 태싯그룹의 창의적인 작품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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