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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가정분만 배우 김세아 “내 손으로 직접 받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4 14:31
2012년 11월 14일 14시 31분
입력
2012-11-14 11:07
2012년 11월 1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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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두 아이를 모두 병원이 아닌 집에서 분만한 배우 김세아(38)가 가정분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세아는 1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모두 가정분만했다면서 출산 당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연히 분만 관련 외국 다큐멘터리를 보고 가정분만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분만하는 것과 가정분만의 차이를 언급했다.
김세아는 "병원은 차갑고 낯선 공간이지만 익숙한 공간인 내 집과 침대에서 낳다보니 심적으로 편안하다"면서 "가정분만으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은 보통 아이들과 좀 다른 것 같다.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이유 없이 울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가정분만이 산모와 아이에게 모두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자세가 분만에 좋다는 발언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김세아는 "사실 누운 자세는 산모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화장실에서 볼 일 보듯이 쪼그려 앉아야 하는 거다. 나도 쪼그려 앉아 낳아서 내 손으로 아기를 받았다"고 말했다.
남편이 분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성애'가 강해진다는 것도 가정분만의 장점.
그는 "남편이 10시간 동안 마사지를 해주며 출산을 도왔다"면서 "두 번째 가정분만 후 남편이 '당신과 아이들에게 정말 잘 해야겠다'는 말을 했다. 남편은 평소에도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부성애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세아의 남편인 첼리스트 김규식 씨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규식 씨는 "내가 결혼 후 가장 잘한 일은 가정분만을 한 것과 아내 몸조리를 해준 일"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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