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하지 못한 말’ 컴백 무대에서 눈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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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2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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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규 4집 타이틀 '하지 못한 말'로 감성 발라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을 멤버 전우성이 컴백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전우성은 지난 8일 Mnet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뮤직뱅크’, 10일 MBC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을 통해 '하지 못한 말' 라이브를 선보이던 중 마지막 자신의 파트에서 눈물을 글썽였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노을 측 관계자는 "멤버들 중 특히 전우성이 굉장히 노래에 몰입하는 타입" 이라며 "'하지 못한 말'은 멜로디와 가사의 쓸쓸함이 유독 감성을 자극해서 그런지, 처음 곡을 받았을 때부터 전우성이 깊이 감정 몰입을 했다. 특히 마지막 읊조리듯 속삭이는 마지막 파트를 부를 때마다 감정에 북받치곤 해 자연스럽게 눈물이 고인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네 남자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전우성의 눈물 고인 모습이 더욱 가슴을 울린다", "이 계절 최고의 발라드 인 듯' '전우성 목소리뿐 아니라 가창력도 국보급!", "어떻게 레코딩보다 라이브가 더 심금을 울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우성의 눈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하지 못한 말'은 음원 발표와 동시에 각 음원 사이트 1위를 섭렵하는 한편, 컴백 무대 후 더욱 뒷심을 발휘하며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감성 보컬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간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을은 오는 12월 22일 KBS스포츠 월드(구 88 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출처|Mnet ‘엠카운트 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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