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재범·이민호 등 스타들의 ‘이색 수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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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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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답을 잘 찍으라는 뜻의 '찍어 댄스'를 선보이고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응원가'를 부르는가 하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그림 등 이색적인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유튜브
사진제공=유튜브
7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가수 박재범의 '찍어 댄스' 동영상이 공개됐다.

한 손에 커다란 장갑을 낀 박재범이 검지를 세워 여기저기를 찌르는 동작을 하면서 정답을 콕콕 찍으라는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한 것. 그는 영상 말미에 "수험생 여러분 잘 찍으세요"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찍어 댄스'에 이어 '수능 응원가'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진세연은 인터넷 수능 강사 차길영과 함께 '수능 응원가'를 직접 불러 유튜브에 올렸다. 이 노래는 90년대 히트곡 '나는 문제 없어'의 가사를 개사했다.

수능 응원가와 함께 진세연은 "지금 많이 떨리고 힘드실 테지만 이 고비 한 번만 넘기면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모두 힘내고 자신감 갖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늑대소년'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송중기도 미투데이에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영상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서 송중기는 "일단 심호흡을 크게 하고 담대하게 마음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준비하신 거 그대로 발휘하면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면서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트위터에도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

가수 솔비는 트위터에 열심히 공부하는 여학생의 웃는 모습과 '합격'이라는 글귀가 쓰인 그림을 직접 그려서 올렸다.

이와 함께 솔비는 "내일이 드디어 수능이에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그러니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마시고 또한 너무 긴장하지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차분하게 하루를 보내셨음 해요. 당신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며 합격을 기원했다.

배우 이민호 역시 트위터에 "긴장하지 말고 무엇보다 추운 날씨, 아프지 마세요. 마지막 한 문제까지 평소대로 실력발휘 하시길"이라면서 "앞으로 수능은 물론이고 그만큼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요"라고 조언을 건넸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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