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어머님, 왜 자꾸 ‘시친며’와 비교하세요”

웰컴 투 시월드(1일 오후 11시)

‘엄친아’에 이어 요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신조어 ‘시친며(시어머니 친구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탤런트 전원주, 방송인 송도순과 며느리 채자연 씨,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 쇼핑몰 대표 이교영 씨 등이 출연한다.

이교영 씨는 전직 농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 우지원의 아내. 그는 남편의 팬과 자신을 비교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토로한다. 그의 시어머니가 “어떤 팬은 일류대학을 나왔고, 어떤 팬은 부자고, 어떤 팬은 지원이를 평생 먹여 살리겠다”고 했다는 것. 이 씨는 “10년째 들으니 정말 큰 스트레스”라며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채자연 씨는 시어머니 송도순이 항상 차태현의 아내와 자신을 비교한다고 말한다. 차태현의 어머니도 “우리 며느리는 연예인 부인 같지 않게 검소하고 육아와 남편 뒷바라지에 힘쓴다”며 자랑한다. 또 한발 더 나아가 며느리가 차태현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알려진 데 대해 “13년 동안 묵묵히 연예인인 아들을 이해해줘 고맙다”고 말한다.

▶ [채널A] 고부 간의 갈등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