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동영상 파문’ 타이완 재벌 2세, 계모와도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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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3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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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우 루쫑루이’
‘매기우 루쫑루이’
‘매기 우’ 등 여자 연예인 수십명에게 마약을 먹이고 성관계를 맺고 몰래 음란 영상을 촬영한 타이완의 재벌 2세가 이번엔 ‘패륜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온바오는 대만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해 재벌 2세 리쭝루이(李宗瑞)가 1심 재판에서 징역 14년을 구형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쭝루이는 부친과 사실혼 관계인 애인 량(梁)모씨에게도 마약을 먹인 후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계모와 관련된 영상, 사진 등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리쭝루이가 계모와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입증되는 여러 물증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리쫑루이는 여성들에게 마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후 몰래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수배돼 지난 8월 말 경찰에 자수했다. 중화권에서는 ‘루쫑루이 사건’을 두고 ‘제2의 천관시 사건’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큰 충격에 빠졌다.

사진출처│‘매기우 루쫑루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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