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류승룡 “아들과 손잡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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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3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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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애니메이션 영화 ‘가디언즈’의 더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류승룡은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목소리 테스트 받을 때 긴장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류승룡은 애니메이션 영화 ‘가디언즈’에서 굵직한 목소리로 산타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에선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이 산타 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게 아니라 드림웍스 본사에서 승인이 나야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알렉 볼드윈이 굵직한 목소리여서 나 역시 목소리를 긁고 굵직하게 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늘 아들과 함께 볼 수 없는 영화만 찍었다. 이번엔 아들과 손잡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디언즈’는 오랜 세월 아이들이 절대 믿어선 안되는 존재로 각인된 ‘피치’가 자신들을 믿게 하려는 세상의 음모를 꾸민다. 이에 아이들이 믿고 있는 ‘가디언즈’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디언 ‘잭 프로스트’를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감독 피터 램지가 연출했고 크리스 파인, 알렉 볼드윈, 주드 로, 아일라 피셔, 휴 잭맨이 더빙을 맡았고 한국에서는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이 더빙을 맡았다. 1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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