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권현상 “개명한 이유, 아버지 도움 받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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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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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현상 임권택 감독 김인권 조정석’
‘라디오스타 권현상 임권택 감독 김인권 조정석’
배우 권현상이 개명한 이유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충무로 블루칩’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주연배우 김인권, 조정석, 권현상 등이 출연했다.

이날 권현상은 임권택 감독의 아들로 소개됐다. 권현상은 임 감독의 후광을 받는 것이 싫어 이름까지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 영화배우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왜 연기를 하고싶냐’고 말씀하시더라. 아버지는 ‘너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 없다’고 하셨고 나도 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현상은 “나는 시작하는 입장이라 아버지께 피해를 줄 것 같았다. 현상이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성인 ‘권’은 아버지 함자 중 가운데 글자를 사용한 것이다. 처음에는 부르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권현상의 본명은 임동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이 과거 유세윤을 목격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라디오스타 권현상 임권택 감독 김인권 조정석’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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