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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정 첫무대 말리꽃 “내 상황과 맞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4 21:51
2012년 10월 14일 21시 51분
입력
2012-10-14 21:47
2012년 10월 14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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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나는 가수다’ 첫 곡으로 말리꽃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B조 소찬휘, 서문탁, 이정, 박상민, 변진섭, 윤하 등이 상위권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이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그는 “가사가 내 상황과 맞아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예능인의 모습으로 비쳐져 아쉬웠다. 산에 들어갈까도 생각했다. 이제는 가수 이정이라는 말 자체가 확실해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경연 직후 이정은 “땀이 너무 난다. 떨려서 그런지 마지막이 너무 아쉽다. 노래 내내 눈을 감은 이유는 눈을 뜨면 울 것 같더라. 생각하는 타이밍에 눈을 떴는데 바로 다시 감았다. 무대가 주는 감동 때문에 울컥했다. 나에겐 힐링의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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