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싸이 ‘라잇나우’ 덩달아 인기지만 ‘19금 논란’에…

  • 채널A
  • 입력 2012년 10월 1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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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슈퍼 베스트 셀러가 나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덩달아 다시 조명을 받습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싸이의 2년 전 히트 곡도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뮤직 비디오를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어서 김민지 기잡니다.

[채널A 영상] 싸이 ‘라잇나우’ 19세 미만 청취 불가, 왜?

[리포트]
"라잇나우! 63 빌딩위로~"

2년 전 발표된 싸이의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가
뒤늦게 인깁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건수는
500만 건을 넘긴 지 이틀 만에
6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도로 위에서 춤을 추고 사무실을 뒤엎는 장면이 통쾌하다며
벌써부터 패러디 영상이 나올 정돕니다.

[싱크]
"싸이 몸좀 봐! 진짜 재미있어!"

그러나 강남스타일 만큼의 인기를 이어갈 지는 미지숩니다.

[효과음]
"웃기고 앉았네. 아주 놀고 자빠졌네.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아주 생쇼를 하네"

다소 직설적인 가사에,

[효과음]
“인생은 독한 술이고…”

술이란 단어 때문에 발표 당시 여성가족부로부터
19세 미만 청취 불가곡으로 분류돼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성인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이윱니다.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환 / 서울 하계동
"그런 가사를 듣는다고 정서에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 성시권 / 음악평론가
“좀 더 완화시키면 대중문화의 발전의 폭이 좀 더 넓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음악과 영상을 접할 수 있겠죠.”

싸이열풍 앞에 나타난 19금 판정.

표현의 자유와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화냐
청소년 유해 차단이냐

논란이 새롭게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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