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부른 ‘슈스케 송’ 이달 중순 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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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07시 00분


가수 이승철. 사진제공|Mnet
가수 이승철. 사진제공|Mnet
출연자들 열정 높이 사 11집 기획때 추가
노래의 진정성 지키고자 그간 공개 미뤄

가수 이승철(사진)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에 선물해 프로그램에 삽입된 ‘아마추어’가 방송 시작 한 달이 다 되도록 음원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슈퍼스타K’의 4회 연속 심사위원을 맡아 매 시즌 감동의 순간을 지켜본 이승철은 오디션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노래 ‘아마추어’를 기획해 이번 시즌4에 선물했다. ‘아마추어’는 8월17일 첫 방송부터 방송 전반에 걸쳐 흐르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각종 음악사이트에는 다운로드 서비스 여부를 묻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하지만 8%에 이르는 높은 시청률만큼이나 노래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음원 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아 왔다.

이에 대해 이승철과 ‘슈스케4’ 제작진은 “이달 중순 ‘아마추어’의 디지털 음원을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승철은 10월 초 발매를 목표로 11집을 기획하면서 ‘슈스케’ 참가자들을 위한 노래를 기획했다. 제작진은 이를 테마곡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승철은 참가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는 노래의 진정성을 훼손시키고 싶지 않아 11집 발표 때까지 음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압력’과 유통사의 지속적인 권유를 받은 이승철은 11집 발표를 12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결국 ‘아마추어’의 음원을 공개키로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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