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판다양에게 다가서는 원일 정체는…

판다양과 고슴도치(오후 7시 30분)

부모님이 물려준 카페 ‘판다’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다양(윤승아). 고아원 출신인 고승지(이동해)는 자신을 거둬 준 양할아버지 병무(박근형)의 제과점 운영이 어려워지자 돈벌이를 찾아 나서다 파티시에(제빵제과사) 구인광고를 낸 카페 판다를 찾아간다. 승지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보이고 판다양은 그를 고용하기로 한다.

한편 다양은 국내 최고 케이크 전문점 ‘생토노레’가 잡지사를 차린다는 소식을 듣고 제과 레시피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MBA를 졸업한 생토노레의 후계자 최원일(최진혁)을 만나게 된다. 원일은 다양에게 서슴없이 반말을 하면서 친근하게 대한다. 의아해하는 다양에게 원일은 자신이 초등학교 동창 ‘빵일’임을 밝힌다. 원일은 카페 판다를 찾아갔다가 다양과 승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한다.

승지는 양할아버지를 제과점에 혼자 남겨두고 카페 판다로 가는 게 마음에 걸린다. 고민하던 승지는 할아버지가 만든 케이크를 들고 병무의 친딸 미향(이문희)을 찾아가는데….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