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서울 한복판 뉴요커? ‘여기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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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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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의 남다른 포스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선아는 최근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촬영 현장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은 것.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에 미쳐 인생을 바치며 살아온 워커홀릭 김선아(황지안 분)와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신세지만 강남 노른자 땅에 빌딩 올리는 게 꿈인 낭만백수 이장우(박태강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선아는 잘나가는 슈즈 디자이너 ‘슈퍼 알파걸’ 황지안으로 분해 파격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5월의 어느 날 삼청동 한 노천카페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김선아가 극중 캐릭터인 지안의 고등학교 동창 김혜은(봉준희 역)과 만나 한가로운 티타임을 가지는 장면.

블랙 선글라스에 루즈한 흰색 그물니트, 시원스런 코발트 빛 바지 차림의 김선아는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고전미와 현대미가 공존하는 삼청동에서 여유롭고 세련된 뉴욕의 업타운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 럭셔리 포스~”, “‘슈퍼’ 커리어우먼은 저런 모습이군요”, “드디어 내일 첫방,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선아는 “내추럴 본 슈어홀릭인 황지안은 얼핏 보면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화려한 삶을 사는 캐릭터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 전혀 다르다. 지안이는 30대에 대기업 구두 브랜드의 이사자리까지 올라간 능력 있는 여자로 성공가도를 달려왔지만 태강을 만나면서 커리어에 중대한 걸림돌이 생기게 된다. 한국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남기 위해 일과 삶 한 가운데서 고민하는 2030 직장 여성들의 모습을 지안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 하룻밤의 인연으로 그칠 줄로만 알았던 남녀가 같은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게 될 좌충우돌 연애담 ‘아이두 아이두’는 오는 5월 30일(수) 밤 9시 55분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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