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 ‘빼기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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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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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 모델 한효주.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 옥수수수염차’ 모델 한효주. 사진제공|광동제약
“빼면 편해져요. 더하기에 지칠 때 빼기 한 모금”

차 음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새로운 V라인 얼굴로 한효주를 선택해 ‘빼기’를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광고는 여성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이힐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효주가 “내 키에서 9cm를 뺐어요. 하늘이 9cm 더 높아졌습니다”라고 속삭이듯 말한다.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양손에 든 옥수수수염차로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강조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이어진다.

광동제약측은 “학벌이나 미모, 스펙 등 끊임없이 더하기만이 강요되는 분위기에서 ‘빼기’의 중요성과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빼기’ 콘셉트를 앞세워 제품을 알리는 한편 행복과 웰빙마저 고단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에 진짜 휴식의 방법을 함께 찾아나가겠다는 의도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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