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법적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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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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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현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가 대표 장모 씨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와 관련해 공십 입장을 표했다.

앞서 11일 오전 연예기획사 (주)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장 대표가 지난 10일 소속사 연예인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 과장 보도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행위 등에 대한 법적 대응 경고”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보도자료에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석우에 대한 강남 경찰서의 압수, 수색, 체포 등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보도가 피해자가 20명이 넘는다는 등의 장석우에 대한 혐의 사실의 과장, 허위보도와 장석우 개인에 대한 혐의 사실과는 무관한 소속 연예인들의 실명 거론 및 심지어 사진까지 게재해 소속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오픈월드 회사의 대내외적 신용을 크게 훼손해 막대한 업무의 차질과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오픈월드엔터인먼트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 일동, 장석우 대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청림은 게재된 기사를 신속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정정 사과 보도를 내지 않는 언론사에 대하여는 민,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과, 여타 언론사에서도 부화뇌동하여 허위, 과장 보도나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없도록 주의를 환기시키오니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장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연습생과 소속 남자 가수들을 통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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