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과거 누드 사진’ 공개한 네티즌에 분노… “무슨 일?”

동아닷컴 입력 2012-03-27 18:20수정 2012-03-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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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여배우 서기, 웨이보, 성인영화 출연 당시(출처= 시나닷컴)
“아무리 화가 나도… 심했다”

중국 톱여배우 서기가 SNS를 통해 네티즌과의 설전 도중 자신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자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는 소동이 일었다.

지난 26일 새벽 1시경 서기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글이 모두 삭제돼 팬들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해커의 소행도 아니고 실수도 아닌 서기 본인이 직접 한 일.

사건의 전말은 서기가 중국 액션 배우 견자단을 옹호하면서 벌어졌다. 앞서 액션 스타 견자단과 조문탁은 영화 ‘특수신분’을 제작하기로 합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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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 제작은 파행됐고, 서기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견자단은 굉장히 성실한 배우다”며 옹호하는 글을 웨이보에 올렸다.

이는 ‘견자단 파’와 ‘조문탁 파’로 나눠 싸우던 팬들 중 조문탁의 팬들을 자극시킨 것이다.

이에 조문탁의 팬들은 서기의 웨이보에 몰려와 그녀의 글에 반박하는 주장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서기의 과거 노출사진을 올리며 사건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변질됐다.

이에 화가 난 서기는 4시간에 걸쳐 자신의 웨이보에 올라온 글 8000여 개를 모두 삭제하고 ‘관심 친구’를 모두 끊어버렸다. 서기의 관심 친구는 무려 1000만 명이 넘었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서기 너무 불쌍하다”, “서로 설전을 벌인 것은 이해되나 갑자기 누드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뭐냐”,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민감하게 건드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기는 미성년자때 찍은 누드 사진과 영상으로 인해 ‘노출’에 대해 극도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27일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서기의 모습이 중국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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