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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부장 4명 보직사퇴, MBC 예능 ‘빨간불’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3-26 11:25
2012년 3월 26일 11시 25분
입력
2012-03-26 11:05
2012년 3월 26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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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국 부장 4명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26일 MBC 노동조합에 따르면 예능본부의 권석 예능1부장, 조희진 예능2부장, 사화경 예능 3부장, 이민호 기획제작 2부장은 25일 밤 사내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고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사장과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 문제 해결에 아무런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MBC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26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사퇴한 4명의 부장들이 파업현장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만약 이들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 다수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현재 권석 부장은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화경 부장은 ‘놀러와’, 이민호 부장은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를 임시로 연출하고 있다.
이에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보직 사퇴를 해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도 있고, 완전히 하차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노동조합에 따르면 예능 보직부장들이 집단으로 보직을 사퇴한 것은 MBC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편성국 김학영 편성기획부장과 광고국 진종재 광고영업부장도 보직에서 물러났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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