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은 지지 않는다

  • Array
  • 입력 2012년 3월 21일 07시 00분


김수현 광고호감도 35위서 10위로
한가인도 8위로 올라…해품달 위력


‘광고를 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커플 김수현(사진)과 한가인이 드라마 인기에 걸맞게 광고모델 호감도가 껑충 뛰어올랐다.

최근 한국CM전략연구소가 지상파 방송 광고를 분석해 내놓은 2월 광고 동향에 따르면 김수현과 한가인은 각각 10위와 8위에 올랐다.

특히 김수현은 1월 35위에서 한 달 사이에 무려 25계단을 올라 ‘해를 품은 달’의 위력과 그에 대한 시청자의 지지를 입증했다. 한가인 역시 1월 12위에서 8위로 뛰어오르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2005년부터 매달 실시해온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김수현과 한가인의 호감도가 크게 오른 것도 ‘해를 품은 달’이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거둔 덕분이다.

두 사람의 상승세는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른 피겨스타 김연아가 모두 6개의 TV 광고에 출연했고, 2위 이승기와 3위 원빈는 각각 11개, 4위 김태희는 5개 등으로 상위에 오른 것과 대비를 이룬다. 김수현과 한가인은 각각 4개의 TV 광고에 출연했는데도 이런 상승세를 보여 드라마가 안겨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mga.com 트위터 @tadada1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