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50분, 화끈한 ‘뉴스 뒷담화’ 펼쳐진다

  • Array
  • 입력 2012년 3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채널A ‘이슈토크’ 19일 첫방송… 간부급 기자들 패널로 참여

아침 토크쇼의 연예인 뒷담화 중계에 지쳤다면 ‘뉴스 뒷담화’로 눈을 돌려보자. 채널A
가 19일 오전 9시 50분 첫 방송을 하는 ‘이슈 토크’는 고참 기자들이 방담을 통해 뉴스
의 이면을 전한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채널A 윤경민 국제부장, 신석호 정치부 차
장, 강수진 문화과학부장, 동아일보 이인철 편집국 부국장과 천광암 산업부 차장.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아침 토크쇼의 연예인 뒷담화 중계에 지쳤다면 ‘뉴스 뒷담화’로 눈을 돌려보자. 채널A 가 19일 오전 9시 50분 첫 방송을 하는 ‘이슈 토크’는 고참 기자들이 방담을 통해 뉴스 의 이면을 전한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채널A 윤경민 국제부장, 신석호 정치부 차 장, 강수진 문화과학부장, 동아일보 이인철 편집국 부국장과 천광암 산업부 차장.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기자들의 화끈한 ‘뉴스 뒷담화’가 시작된다.

채널A는 19일 오전 9시 50분 시사 토크 프로그램 ‘이슈 토크’를 처음 방송한다. ‘이슈 토크’는 매주 월∼금요일 채널A와 동아일보의 부국장, 부장, 차장급 기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하루 한 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뉴스 분석 토론 프로그램이다.

패널들은 매일 동아일보를 포함한 주요 조간신문에 실린 뉴스를 도마에 올린 뒤 낱낱이 해부한다. 윤경민 채널A 국제부장이 사회를 맡고 이인철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강수진 채널A 문화과학부장, 천광암 동아일보 산업부 차장과 신석호 채널A 정치부 차장이 패널로 나선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고참 기자들도 이슈에 따라 출연해 뉴스의 이면을 전한다.

지금까지 뉴스를 소재로 한 토크 프로그램은 기자가 뉴스의 개요를 전하면 앵커가 추가 질문을 하고, 다시 기자가 답변하는 딱딱한 대담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달리 ‘이슈 토크’는 기자들의 갑론을박형 방담으로 이슈를 풀어내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뉴스의 이면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촌철살인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사에 시시콜콜 접근하는 ‘깨알 토크’를 지향한다.

윤경민 부장은 “상식의 눈으로 꼭 알아야 할 뉴스를 편안하게 풀어 보여줄 예정이다. 거침없는 독설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신석호 차장은 “아침에 ‘이슈 토크’가 전한 뉴스를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대화 소재로 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관점과 사실을 최대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